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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 관람평 (스포 있음) - 다이렉트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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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 관람평 (스포 있음)
  글쓴이 : 412487919     날짜 : 20-03-27 02:42     조회 : 7     추천 : 0     비추천 : 0     트랙백 주소

프랜차이즈 영화가 항상 피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바로 플롯과 이야기 구조의 획일화일 것입니다.


특히나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크게 '터미네이터 T-800' , ' 존 코너' , '스카이넷' 이 세 요소에서 사실상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 다크페이트는 그간 돌고 돌았던 판권을 드디어 제임스 카메론이 가져갔고, 그의 생각대로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1. 스카이넷은 이미 끝났다. 

 : 2편에서 스카이넷은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라이즈 오브 더 머신'에서 여전히 스카이넷이란 개념을 그대로 가져와 버리면서 이야기의 흐름은 다를 지언정 전체적 틀은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래전쟁의 시작'에서도 괜찮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국 스카이넷이 나오게 된거죠.

이미 끝난 스카이넷은 결국 존 코너라는 존재의 의미도 사라짐을 의미했습니다. 존 코너가 사라져야 새롭게 이야기 구조를 짤 수 있는거죠. 전체적 틀은 비슷합니다만 동일 개체의 지속적 등장은 진부해질 수 밖에 없죠. 그래서 깔끔하게 처음에 정리를 해버립니다. (사라코너의 대니 라모스 훈련을 위한 사전 밑밥깔기로도 필요하고요)


2. 탐구 욕망은 사그러지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라이즈 오브 더 머신'에서 보여줬던 결국 전쟁은 난다라는 개념은 꼭 스카이넷이 아니더라도 AI의 발달과 '터미네이터'의 존재로 인한 사건들이 어떤 큰 방향의 전환점을 주진 않는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 보는데 카메론 감독도 이에 동의한 듯 하고, 저도 사실 이에 동의합니다.

개체가 다를뿐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기존 플롯을 가져와서 활용했습니다. 

스카이넷이 사라졌다고 비슷한 개념을 가진 개체에 대한 연구를 과연 사람들이 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이제 터미네이터의 상징이던 '시공간 이동'을 버릴 때가 된 것인가

 : 어차피 벌어질 미래고, 이를 준비하는 것인데 만약 여기서 추후 나올 수 있는 4편과 5편에서 자꾸 다른 터미네이터를 보내버린다는 식으로 간다면 존 코너와 사라코너 T-800으로 대변되는 기존 이야기의 주체를 한발 물어서게 만든 이번 영화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젠, '미래전쟁의 시작'과 같이 앞으로의 이야기 진행이 되어야 겠지요. 


4. 프레데터의 실수를 교훈삼아

 : 프레데터는 늘상 같은 플롯에서 전혀 벗어나질 못하고 허구헌날 사냥당하다 결국 최근 편에서 새로운 이야기 형성의 장을 마련했으나 몇가지 요소로 인해 주저앉았다 봅니다. 

터미네이터도 아마 이번 편에서 몇가지 요소로 거부감이 생기리라 봅니다만 이야기의 진행과 확장, 고착화된 플롯의 변화를 위해선 기존에 마무리되었던 주체에 확실한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개체에 의한 이야기의 확실한 진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나름 3부작의 첫편으로 의미가 있다 봅니다. 그래서 더욱 액션에 힘을 실어줬겠다 싶었습니다. 


5. 하지만 주 핵심은 서로 연결된다

 : 사라코너와 대니 라모스는 서로 연결됩니다. 아니 사라코너가 넘겨주는 것이고, 그냥 사라져 주는게 아니라 사라코너의 아들에게 했을 일을 대니 라모스에게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퇴장하겠죠. 


6. PC가 묻었다고 볼 수 있는가

 : 애초에 터미네이터 2편에서 사라코너 자체가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가지면서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물론 T-800을 제외하고 이번 편에서 대니라모스와 그레이스가 여자이기 때문에 PC가 크게 묻은게 아니냐 하는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게 큰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모습에서 사령관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군인들이 여자들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사실 잘 살펴보면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 단지 그레이스가 라모스를 잘 따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지키기 위해서 강화를 선택했기에 그리고, 중요했기에 그레이스를 보냈다라고 봅니다. PC를 강조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쓴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종적인 면에서도 기계에 의해서 망해버려 공격당하고 사냥당하는 지구에서 백인이니, 흑인이니, 동양인이니, 히스패닉이니 구분하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고, 오직 힘을 합쳐 살아남아 싸워야 하는 모양새를 보여줘야 하니 굳이 백인이 지도자여야 한다는 점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 봅니다.(미국 사회가 이미 백인의 비율이 상당히 낮아지기도 했으니)


결론

 : 새로운 3부작을 구상하고 내놓은 시작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2편의 주요 주체와 향후 고착화를 줄 수 있는 플롯을 과감하게 상당부분 정리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발을 어느 정도 무마시키기 위해서 액션에 큰 공을 들였습니다

무난하게 시간을 때우기 좋습니다. 다만 이후 나올 4편에서 (이번 3편이 흥행에 성공해서) 뻔한 플롯을(대니 라모스를 죽이기 위한 터미네이터의 시공간 이동같은) 그대로 차용한다면 이번 3편의 의미는 퇴색되고 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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